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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높은 취업률 주목

2015년 첫 졸업생부터 90%이상 취업
올해 졸업예정자 111명 중 93명 직장 찾아

  • 웹출고시간2021.01.06 16:06:47
  • 최종수정2021.01.06 16:06:47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학교 최첨단 시설에서 실습하고 있다.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일보]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진천생명과학고에서 교명을 변경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2015년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처음 배출했다.

바이오고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2월 졸업예정 학생 111명 중 ㈜제넥신 4명, ㈜대웅제약 1명, ㈜유영제약 2명, ㈜유바이오로직스 2명, 시스킨코리아(주) 1명, 콜마파마(주) 1명, 오뚜기제유(주) 1명, ㈜선진햄 3명 등 15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또한 시험인증기관 2명, 국가공무원 1명, 지방공무원 3명 등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관리·생산 분야에 총 93명이 채용됐다.

이 학교는 최고의 바이오 기술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영마이스터 인증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등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이끌 '글로벌 바이오 영 마이스터'를 양성하고 있다.

영마이스터 인증제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직업능력(국가직업기초능력 인증시험), 외국어능력(ETS주최 토익), 정보화능력(ITQ 컴퓨터활용), 바이오역량전문능력(바이오식품과·바이오제약과 전공교과), 직업의식(봉사·독서활동) 등 5개 영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는 전공교과 프로젝트수업, 맞춤형 기업반 운영, 외부산업체 교육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식품·제약 산업에 대한 이해, 진로탐색과 진로 결정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바이오 기업 박람회 개최, 바이오분야 실무능력 증진, 바이오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한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업현장 수준의 최첨단 바이오 실험·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다.

류영목 교장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식품 안정성과 품질관리, 바이오의약품·화장품 등에 관련된 인력을 육성하는 학교"라며 "바이오산업을 이끌 '글로벌 바이오 영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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