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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중학교 대부분 1월 중 졸업식

초등학교 65%·중학교 82%
고등학교는 2월에 많이 치러

  • 웹출고시간2021.01.06 18:18:30
  • 최종수정2021.01.06 18:18:30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교 75%와 중학교 82%가 1월 중 졸업식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40%가 1월, 56%가 2월에 졸업식을 갖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60곳(분교장 제외) 중 194곳(약 75%)가 1월 중 졸업식을 치른다. 1월보다 빠른 12월에 졸업식을 마친 학교는 5곳, 2월에 졸업식을 계획하고 있는 초등학교는 59곳에 불과하다.

제천 입석초와 영동 심천초 등 2곳은 올해 졸업생이 단 한명도 없어 졸업식을 갖지 않는다.

제천 입석초는 지난해 졸업생이 5명이었으나 제천 송학초로 통합되면서 오는 3월 폐교를 앞두고 있다. 영동 심천초도 지난해 5명의 졸업생이 있었다.

올해 첫 졸업식을 갖는 학교는 지난해 개교한 용아초(1월 7일), 생명초(2월 19일), 충주남한강초(1월 12일), 충주대소원초·중(1월 13일)이다.

도내 중학교 127곳 중 104곳(약 82%)도 이달 중 졸업식을 개최한다. 2월 중 졸업식 계획이 있는 중학교는 21곳이다.

고등학교는 도내 전체 84곳 중 34곳(40%)가 1월, 47곳(56%)이 2월에 졸업식을 갖는다. 12월에 졸업식을 치른 학교는 3곳(4%)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월 중 졸업식을 갖는 학교 대부분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거나 각 교실에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별 졸업식 시기가 기존 2월에서 1월로 빨라진 것은 2월 중 등교일수를 최소화해 새학기 학사일정과 교육과정 계획을 사전에 촘촘하게 준비하기 위한 것"며 "다만 각종 공사 등의 사유로 학사 일정이 조정된 경우 1월 말 또는 2월 중에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도 있다"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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