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명 이던 인구가 1천14명으로 증가 무슨 일이
영동군 귀산촌사업과 용화면 인구 늘리기 노력 등 각종 사업추진 결실
영동군의 각종사업추진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등 살기좋은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용화면 모습.
ⓒ 손근방기자[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0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1㎍/㎥로, 2019년 28㎍/㎥와 비교해 25% 감소했다. 이는 초미세먼지((PM-2.5) 관측을 시작한 2015년(30㎍/㎥)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충북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2015년 30㎍, 2016년 26㎍, 2017년 27㎍, 2018년 27㎍, 2019년 28㎍였다. 충북의 감소율(25%)은 전국 평균(17.4%) 감소율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높다. 국민 체감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예보등급도 '좋음' 일수는 45일(97일→142일) 늘었다. 반면 '나쁨' 일수는 34일(83일→49일)이 줄었다. 도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전기·수소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주요 정책이 효과를 보고 중국의 지속적인 미세먼지 개선, 코로나19 영향, 양호한 기상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민주지산자락 영동 산골마을인 용화면에 인구가 늘고 있다. 주민들은 무너진 인구 1천명 대를 회복하면서 분위기까지 크게 고무돼 있다. 용화면은 민주지산으로 둘러싸인 그야말로 산골마을 청정지역이다. 이 산골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영동군과 용화면에 따르면 군 산림과는 산골마을이라는 큰 장점을 살리고 인구도 늘리는 산림자원 개발을 착안했다. 이에 지난해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6억 원 규모의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성과에 탄력을 받았다. 민주지산이 있는 용화면 조동리의 산촌종합개발 거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귀산촌인들 주축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산촌개발을 추진한 것이다. 휴양림의 군 유림을 활용한 1만5천510㎡ 규모에 두릅, 참나물, 곰취 등 산약초 임대농장을 만들어 귀산촌인들에게 임대해 영구정착 토록하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공고를 낸 결과 전국에서 7개 단체 207명이 신청해 최종 120명을 선발, 지금까지 50명이 주소 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2019년에도 산림청 시범사업으로 귀산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20여명의 도시민들이 유입, 정착하는 성과도 올렸다. 진상백 팀장은 "영동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