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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 양계농가서 조류독감 발생

전염성 높은 고병원성…40여만 마리 살처분

  • 웹출고시간2021.01.05 19:24:34
  • 최종수정2021.01.05 19:48:27

세종시 충광농원(부강면 등곡리 143)의 한 양계농가에서 4일 조류독감(AI)이 발생,세종시가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 세종시
[충북일보] 닭을 대규모로 키우는 세종시 충광농원(부강면 등곡리 143)의 한 농가에서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세종시가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해당 농가로부터 "닭이 갑자기 죽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시 산하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어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해당 AI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세종시 충광농원(부강면 등곡리 143)의 한 양계농가에서 4일 조류독감(AI)이 발생,세종시가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 세종시
이에 따라 시는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해당 농가가 기르는 닭 13만 7천 마리를 모두 살처분(殺處分·죽임)했다.

또 7일부터는 이 농가 반경 500m 이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오리 등 가금류(家禽類) 27만 3천 마리(10개 농가)도 추가로 살처분할 예정이다.

세종시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은 올 겨울 들어 처음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세종시

올 겨울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조류독감이 발생한 충광농원(부강면 등곡리 143) 위치도.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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