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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05 16:26:55
  • 최종수정2021.01.05 16:26:55
[충북일보] 건물을 폭파하겠다며 12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해 방화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미수, 현주건조물 침입, 재물손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한 A(33)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상가건물에 들어가 4층에서 흉기를 들고 인화물질을 뿌린 뒤 건물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2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면서 창문을 부수고, 운동기구 등 물건을 건물 밖으로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러시아 정부의 지시를 받고 건물을 폭파하러 왔다"는 등의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도 "러시아 대사를 불러 달라"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대치 끝에 이날 밤 11시30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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