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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강면 조관희씨, 두 아들 이름 딴 '빛결' 장학금 300만원 기탁

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음, 장학금으로 녹여

  • 웹출고시간2021.01.05 13:19:51
  • 최종수정2021.01.05 13:19:51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에 거주하는 조관희씨가 새해를 맞아 단양고를 찾아 빛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조씨는 "어려운 가운데 배우고자 하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고 지역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두 아들 이름을 딴 빛결 장학금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00만원씩 총 3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300만원을 기탁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지역사회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는 단양고는 2019년까지 77명의 학생에게 총 2천8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정도 교장은 "어려운 학생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두 아들의 이름으로 만든 빛결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겨 단양고 학생을 내 자식으로 생각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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