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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1년 핵심사업 공개

신성장산업 육성, 재난재해 대응체계 확립, 시민 삶의 질 높이는 도시디자인 등

  • 웹출고시간2021.01.05 13:08:01
  • 최종수정2021.01.05 13:08:01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2021년 핵심사업을 공개했다.

2021년 시정 핵심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 확립,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인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먼저 5대 중점산업별(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승강기, 2차전지)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해 △R&D 지원 △복합비즈니스센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신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기반시설 및 시책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여 수소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서충주 권역의 드림·비즈코어시티·법현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수소·자동차·에너지 관련 신산업기업의 보금자리로 제공한다.

동충주 산단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의 협력사를 집중 유치해 기업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지역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며 사실상 확정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는 충청북도 및 LH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가산단 승인 절차는 물론, 향후 2022년 보상절차 및 2023년 착공 단계까지 차질없이 진행해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의 한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연이은 재난재해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방어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조직개편을 토해 도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을 전담하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도 가속을 붙인다.

교현안림동, 성내성서동, 문화동, 지현동, 달천동, 수안보면 등 6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화된 원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길형 시장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와 가까운 충주, 일상의 낭만과 행복이 곁에 있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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