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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달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

가금농가 미검출, 반경 10㎞ 내 닭 사육 농가 10곳 16일까지 이동제한 조치

  • 웹출고시간2021.01.05 11:12:52
  • 최종수정2021.01.05 11:12:52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충주시 봉방동 달천 큰고니 사체에서 나온 H5형 항원이 전날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해 닭농가 10곳에 이동제한 조처를 내리고 긴급 검사했지만 다행히 AI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지역 이동제한 조치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검출은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미호천, 같은 달 23일 옥천군 동이면 금강에서 나왔다.

또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가에서 지난달 8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반경 3㎞ 이내 가금류 98만8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음성군 감곡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오기도 했다.

도는 산란계 농장 알 수집 차량의 1일 1농장 방문 허용 등 13가지 행정명령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AI는 이달 현재 경기 12곳, 충북 2곳, 충남 5곳, 전북 10곳, 전남 10곳, 경북 4곳에서 발생했다.

종류별로는 오리 농장 22곳, 닭 18곳, 메추리 3곳이다. 야생조류에서는 52건이 검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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