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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연쇄감염 교회 경찰 수사 의뢰

온라인 장비 활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 웹출고시간2021.01.04 17:30:04
  • 최종수정2021.01.04 17:30:04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여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한 교회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흥덕구 소재 A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와 영상촬영을 위해 교인 등 13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40대 신도가 지난달 29일 첫 확진된 뒤 목사 가족과 교인, 접촉자 등 모두 17명이 연쇄 감염됐다.

당시 교회에 모였던 6명을 포함해 신도 10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접촉자에게 n차 감염이 확산됐다.

시는 실제 온라인 장비 활용 여부와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식사 금지, 발열체크 준수 여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온라인 영상 촬영을 위한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식사와 소모임은 금지하는 등 비대면 종교활동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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