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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코로나19 6명 추가 발생, 상주열방센터 관련 누적 48명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시온산 교회발 확진자 '확산'

  • 웹출고시간2021.01.04 14:56:45
  • 최종수정2021.01.04 14:56:45

국원초 학생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새노래교회와 쉴만한물가교회 신도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새노래교회 관련 10대 1명(충주 12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10대는 같은 교회 관련 선행 확진자인 40대 남성(충주 108번)의 가족이다.

같은 날 새노래교회 관련 40대 1명(충주 122번)과 시온산교회 관련 4명(충주 123~126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시온산교회, 모 청소년복지시설 등 관련 확진자를 BTJ열방센터와 연관 지어 관리하고 있다.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새노래교회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43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의 배우자와 이 배우자를 접촉한 경찰학교 교수 가족 4명을 더하면 모두 48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목사는 지난해 말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 BTJ열방센터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교회 신도뿐만 아니라 신도의 접촉자 등의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노래교회가 운영하는 홈스쿨링과 방과후 활동에 참여한 10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속출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해 발생하는 확진자는 상주의 열방센터라는 종교시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연결고리가 이어져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산세를 조속히 차단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선제적이고 보다 많은 검사를 통해 조속하고 안정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의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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