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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힘찬 출발

코로나19 시대 비대면으로 함께 하는 시무식 가져

  • 웹출고시간2021.01.04 12:43:16
  • 최종수정2021.01.04 12:43:16

단양교육지원청 조성남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021년 첫 근무를 맞아 조촐한 시무식을 갖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육지원청이 4일 시무식을 갖고 2021년 원대한 뜻을 이루자는 의미의 승풍파랑(承風破浪)의 자세로 서로의 지혜를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든든한 학교지원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단양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 직원 60여명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으로 참석으로 이뤄졌다.

조성남 교육장은 2021년의 다짐을 시작으로 과·센터별 비전을 공유하고 덕담과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규웅 행정과장 외 3명의 전입 축하 및 부임 인사가 이어졌다.

조 교육장은 집단지성으로 조직역량 살리기라는 주제로 전통적 리더십이 아닌 새로운 리더십인 △조직역량 강화 △자발성, 회의·토론 중시 문화 △집단지성 중시 전략을 제시하며 이를 통한 코로나19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각과 및 센터별 비전은 △교육과 우분트(UBUNTU) △행정과 정도무우(正道無憂) △행복교육센터 공동선(共同善)으로 제시됐으며 이어 모든 직원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신축년(辛丑年) 복주머니 전달도 이뤄졌다.

시무식에 참여한 단양교육지원청의 한 직원은 "2021년에도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모두가 힘을 합치고 집단지성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올해도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복주머니처럼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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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