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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올해 착공

대추축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보은군 올해 중점추진 9개 시책 발표

  • 웹출고시간2021.01.04 12:37:13
  • 최종수정2021.01.04 12:37:13
[충북일보]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과 법주사 성보박물관, 자연장지조성사업이 올해 본격 착공된다. 또한 10월로 예정된 보은대추축제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보은군은 올해 군민 생명권 보장과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 등 역점 추진 사업 9개 시책을 발표했다.

군은 먼저 군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소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하고 상시 선별진료소도 신축한다. 보건소 내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기초역학조사와 감염병 발생 시 초기 현장대처 역량을 보강할 계획이다.

50년대 속리산 산촌마을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체험할 수 있는 '우국이세촌'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 된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4월말 완공된다. '다문화체험마을' 조성사업도 4월에 착공된다.

군은 이와 함께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을 올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10만2천347㎡규모의 종합운동장과 클럽하우스 1동을 건설하는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건립사업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제3 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국 최대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2021 보은대추축제'는 보청천 현장 축제와 온라인 축제를 병행 개최할 계획이다.

생대추 판매를 늘리기 위한 '속리산 단풍 나들이' 행사와 말티재 구절초 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보청천과 항건천 양안 3.26㎞ 구간에 조성하는 '산책로 데크 설치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된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보은산업단지 내에 3월 중에 착공돼 연말 완공되며, 'ICT 융·복합 스마트팜 교육장'도 6월에 마무리된다.

이미 매입을 완료한 삼가분교, 북암분교, 동정분교 등 폐교 3곳은 연말까지 농촌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청소년 수련관' 건립사업은 올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보은군 공설자연장지조성사업도 기본·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상반기 중 착공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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