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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1위 달성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중간 성과평가 단양관광협의회, 쾌거

  • 웹출고시간2021.01.04 11:07:25
  • 최종수정2021.01.04 11:07:25

외지 관광객들이 총 5가지 미션 중 3가지를 달성하면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단양오고(5GO) 미션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중간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올해 2월까지 연장된 '2020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중간 성과평가에서 (사)단양군관광협의회가 현장점검과 사업진행현황 발표 등을 통해 17개 참여 단체 중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5월 '단양 오고(5GO) 미션투어'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단양오고(5GO) 미션투어'는 단양군 전역을 관람하며 '보GO, 먹GO, 사GO, 자GO, 즐기GO' 등 5가지 미션 중에 3가지 이상을 선택해 여행 후 인증샷 및 방문후기를 남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평가위원들은 시티투어, 맛집지도 제작 등 실행력 있게 사업이 추진된 점과 단양만의 관광 차별성을 부각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미션투어 사업과 연계해 관광품질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한 점과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아카데미 사업을 병행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줬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한적인 형태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위해 주민과 거버넌스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단양 관광이 생활 속 거리두기 안에서 힘차게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 시책 마련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실시되는 최종 성과평가를 통해 차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자동연장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군은 향후 지역관광협의체의 지속가능성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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