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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04 10:35:17
  • 최종수정2021.01.04 10:35:17

영동 전통시장 내에 설치한 화재알림시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영동전통시장 내 148개 점포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1천6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한 화재알림시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발화요인인 연기와 불꽃 등을 감지했을 때 영동소방서로 화재경보가 자동 통보되며, 점포주에게는 서버 컴퓨터를 통해 화재알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148개 점포에 각각 정온식·광전식 무선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감지의 정밀도를 높였다.

영동군은 시스템 적응을 위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중 '화재 알림 시설'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화재알림시설 설치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을 진압하고 대형 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많이 위축된 지금, 더욱 꼼꼼하고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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