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신축년 더 높은 도약 꿈꿔

지난해 각종 평가서 25개 분야 수상, 50개사업 2천99억 원 규모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21.01.04 10:38:20
  • 최종수정2021.01.04 11:22:43

정책대상을 수상한 영동군 박세복 군수와 실국장, 관계공무원들이 축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한 각종 평가에서 똑 소리 나는 행정력을 보여주며 경자년을 알차게 마무리 한후, 신축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2020년 한해동안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 결과 25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제, 행정, 문화관광, 지역개발,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추진능력을 인정받으며, 총2천99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 토대를 다졌다.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더해, 유래없는 긴 장마, 용담댐 방류 등 많은 위기가 찾아왔지만, 군민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풀며 눈부신 성과를 일궜다.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든든한 후원자 5만 군민,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박세복 군수와 700여 공직자들, 민의를 대변하고 군정발전 지혜를 모아준 영동군의원들이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다.

먼저 중앙정부 기관 수상으로는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전국 최우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 전국 최우수, 교통문화지수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 등 9개 부분이다.

또한 군은 충북도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투자유치 우수시군 우수,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 도로정비 평가 등 9개 분야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타 기관으로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지방자치 행정대상, 지방자치 정책대상,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선정,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 등 7개 부문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도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국가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50개 사업, 국도비 포함 총2천99억 원을 확보해 도약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민자유치 750억 원, 생활SOC복합화사업(국민건강체육센터) 130억 원, 도마령 전망대 및 전망데크 설치 34억 원,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건립 150억 원, 농촌협약 시범사업 428억 원, 도시재생뉴딜(레인보우복합어울림센터)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 모두 지역의 눈부신 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길 굵직굵직한 역점사업들로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다.

군이 정부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대응을 중시하면서, 공모사업 응모를 적극 장려하는 등 중·장기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섰기에 가능했다.

특히, 공모로 선정된 주요 사업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며,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최고의 수상실적과 공모 선정 등의 알찬 결실들이 영동만의 차별화된 시책과 공직자들의 혁신, 열정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이 탄탄히 마련된 기반 위에서 신축년 새해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여러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지만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이라는 큰 목표아래, 군민과 공직자들이 한뜻으로 뭉친 결과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새해에도 영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믿으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 꼼꼼한 군정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