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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병원 직원·환자 3명 확진…코호트 격리

병원 직원 부인, 딸 2명도 확진…대전 확진자로 분류

방역당국, 병원 근무한 부인에 의한 감염 추정…역학 조사

  • 웹출고시간2021.01.03 14:23:42
  • 최종수정2021.01.03 14:34:46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온 옥천의 한 병원이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됐다.

3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께 대전시 동구에 사는 병원 직원 A(40대, 옥천군 16번)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확진됐다. A씨는 지난 29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까지 이 병원에서 일한 A씨 부인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2일 딸 2명도 확진됐다.

B씨와 딸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동구에서 받아 대전 확진자로 잡혔다.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군 보건소는 직원(24명)과 환자(86명) 등 110여 명을 전수 진단 검사했다. 검사 결과 B씨가 병원에서 일할 당시 접촉한 40대 환자 등 2명(옥천 17번, 18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4층 건물로 1층은 행정실, 2~4층은 병실로 사용하고 있다. 확진자는 1·2·4층에서 나왔다.

군 보건소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환자 10여 명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코호트 격리했다.

방역당국은 B씨가 먼저 코로나19에 걸린 뒤 접촉한 남편과 환자 2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커 병원을 코호트 격리한 뒤 3일에 한 번 코로나19 전수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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