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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명지병원, 보다 안전한 병원으로 '정상운영'

코호트 격리 해제 후 전 구간 방역 완료

입원, 외래진료 및 응급실 정상운영

  • 웹출고시간2021.01.03 13:16:26
  • 최종수정2021.01.03 13:16:32

일반병동에 조치됐던 코호트 격리가 해제돼 지난 2일부터 모든 병동을 정상 운영하는 제천명지병원 전경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반병동에 조치됐던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며 지난 2일부터 모든 병동을 정상 운영한다.

코호트 격리 해제는 병원 내 감염 확산과 추가 감염 가능성이 없고 자가 격리됐던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제천명지병원은 코호트 병동을 비롯한 전 구간 소독과 철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해 모든 외래 진료와 검사, 입원, 수술 등 모든 진료시스템이 코호트 격리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용호 병원장은 "코호트 격리 기간 동안 지역민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모든 진료가 정상적으로 운영돼 예전처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강기혁 진료부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수칙을 준수 후 안심하고 병원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명지병원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청풍 인재개발원(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파견, 코로나 확진 환자 치료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명지의료재단 고양명지병원(본원)은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중환자 치료 병상 부족난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10개를 추가로 긴급 설치해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을 총 19개 병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자체 운영 중인 응급 격리음압병실 3개를 포함해 모두 22개 병상의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전담병실을 운영하며 명실 공히 경기북부지역의 민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부족한 코로나 중환자 치료 병상 부족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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