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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명 확진 충주 전체 원격수업 전환

4~8일 진천 고교 1곳 포함
고교 기숙사·야간자율학습 운영중단

  • 웹출고시간2021.01.02 19:50:08
  • 최종수정2021.01.02 19:50:08
[충북일보] 중·고등학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지역 학교 전체와 진천 고교 1곳이 4일부터 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충주 모교회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복지시설 청소년쉼터 직원 A씨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A씨와 밀접 접촉한 이 지역 중·고등학생 7명에 대한 검진에서 5명이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B중학교 학생 2명, C고 1명, D고 1명, E고 1명 등 고등학생 3명이다.

해당 고등학교 3곳은 1·2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B중학교는 지난달 18일 이후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역학조사에서 제외됐다.

도교육청은 체육건강안전과 직원 1명을 충주교육지원청에 파견해 합동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진천 F고등학교 1학년생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F고생은 지난달 31일까지 학교 기숙사생활을 하다 신정 연휴를 맞아 고향인 전남 광주에 내려갔다가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F고는 2일 학교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개별 진단검사를 안내했다. 이 학교와 충주지역 고교 기숙사와 야간자율학습 운영은 4~8일 중단된다.

괴산 지역아동센터 확진자 밀접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는 대상 초·중학생 2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주지역 전체 학교 84곳과 진천 F고는 4일부터 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다만 긴급 돌봄과 원격수업 취약학생의 등교는 허용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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