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금강 구경하는 원형 보행교 7월께 준공
아트센터·시립도서관·정부청사체육관도 마무리
신도시 마지막 단계 건설, 국회의사당으로 탄력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인 금강 보행교의 지난해 12월 31일 모습. 금강 북쪽의 중앙공원과 남쪽 세종시청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전체(길이 1천650m)의 85.6%인 1천412m가 동그라미 모양으로 독특하게 설계됐다.
ⓒ 최준호 기자세종시 금강 보행교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인 세종아트센터(나성동 267) 모습.
ⓒ 최준호 기자세종아트센터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인 세종시립도서관(고운동 2103)의 지난해 12월 31일 모습.
ⓒ 최준호 기자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
ⓒ 세종시오는 7월께 준공될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의 지난해 12월 31일 모습. 이 곳에는 세종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수영장(길이 25m짜리 10개 레인)을 비롯해 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 최준호 기자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충북일보] 연말정산 제도는 오는 2021년이 되면 도입 46년차를 맞는다. 연말정산은 1년 동안 거둬들인 근로소득세를 다시 따져 넘거나 모자라는 액수를 정산하는 절차를 말한다. 올해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는 제외)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 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회사는 근로자가 낸 서류를 검토, 같은 해 3월 10일까지 원천세 신고서와 귀속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신고 과정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국세청은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모두채움 제공해 신고서 작성과정을 기존 4단계에서 1단계(또는 2단계)로 축소했고,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납세자가 연말정산 관련 궁금증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15일부터는 '채팅 로봇 상담 서비스'도 운영된다. 신용·체크카드 소득 공제율이 바뀐다. 내년 3월부터 신용카드는 30%,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60%로 공제율이 각각 2배씩 오른다. 또한 내수 진작을 위해 4~8월에는 일괄 80%로 상향된 뒤 이후 1~2월 수준으로 원상 복구된다. 소득공제 한도는 30만 원 늘어난다. 예를 들어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올해 초 옥천군수의 읍면순방 때 건의된 주민숙원사업이 1년이 가까워 오도록 아직도 진행 중인 가운데 결국 해를 넘기면서 주민들에게 신뢰성 있는 행정실현에 실망을 주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월 3∼14일까지 군수 읍·면 순방을 계획하고 군정 역점사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하고 순방대신 읍·면 이장회의로 대신했다. 이 기간 건의된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 총 154건이 접수됐다. 이중 70건은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다. 반면에 나머지 84건은 법적으로 추진이 안 되는 사업이 13건, 토지사용승낙 등 조건부 승인 34건, 중·장기 검토 31건, 중앙부처 등 타 기관 건의 6건 등은 사실상 불투명한 실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예산부족과 코로나19 여파로 예산반영이 늦어진 이유로 보인다. 옥천군의회는 지난 11월 자치행정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군수와 의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이 1년이 가까워 오도록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기대했던 주민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는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다. 곽봉호 의원은 "소통과 공감의 위민행정 구현을 위한 2020년도 수렴한 주민
[충북일보] "믿을 건 두 다리밖에 없었습니다. 머리보다 뛰는 게 낫습니다. 두 다리를 쓰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청주 내수에 본사를 둔 '경아두마리치킨'을 전국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경아(60) 다시만난사람들 대표에게 '장사'에서 '사업'으로 이어진 20년이 넘는 시간은 고난과 극복의 반복이었다. '여장부'로 이름난 김 대표와 '치킨'의 만남은 지난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대표는 그 해 괴산에서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시작했다. 긍정적인 성격과 발로 뛰는 천성으로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치킨집 사장' 생활 5년만인 1999년 프랜차이즈 업체는 김 대표에게 충북 지사장직을 맡겼다. 그의 사업 수완을 알아본 것이다. 그는 지사장 생활을 하면서 도내에 40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놀라운 성과'를 냈지만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사장인 그와 각 가맹점주들에 대한 갑질을 멈추지 않았다. 김 대표는 2002년 '다시만난사람들'이라는 법인을 설립, CCL치킨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출사표를 냈다. 그와 인연을 맺은 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함께했다. 3년 뒤인 2005년 '경아두마리치킨'을 청주 내수에서 론칭했다. 1호점은 청주 시내에 오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