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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30 19:28:41
  • 최종수정2020.12.30 19:28:41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30일 송년사에서 "올 한해 여러분이 겪었을 많은 수고와 아픔을 모두 가슴에 담고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다사다난했던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많은 일을 겪어내고 또 이겨내 왔다"며 "새해에도 당분간은 지금과 같은 시련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함께 버텨온 시간 속에서 우리가 이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아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봄꽃 개화기, 국회의원 총선거, 광복절 연휴와 추석, 대학수학능력시험, 성탄절에 연말연시까지 청주시는 매번의 위기의 순간마다 총력으로 대응해왔다"며 "방역과 민생의 빈틈을 바이러스로부터 막아내기 위해 모든 직원이 밤낮없이 뛰었다"고 회고했다.

한 시장은 또 "바이러스와의 사투 가운데서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와 오송3산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문화도시 조성사업, 시청사 설계안 확정 등 제법 많은 성과를 냈다"며 "무엇보다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크고 작은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일을 통해 관계의 소중함과 공직의 무게 등 소중한 가치에 대해 무심하지 않아야 한다"며 "내년에도 청주에 사는 모두의 관계가 따뜻하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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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