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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 극단 늘품 '우국이세 훈민정음' 등 영예

베스트작품상·젊은연극인상 등 수상

  • 웹출고시간2020.12.29 17:20:21
  • 최종수정2020.12.29 17:20:21
[충북일보]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한 13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연극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빛나는 활동을 한 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연극협회에서는 극단 늘품의 '우국이세 훈민정음'이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극인상에는 극단 청년극장의 배우 문의영씨가, 자랑스런 연극인상에는 충북연극협회 이영호 감사(제천연극협회)가 각각 선정됐다.

청주연극협회는 1년간 모아온 후원금으로 젊은연극인상을 선정, 배우 4명에게 자기개발금으로 각각 50만 원과 상패·상장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극단 늘품의 정희선·최대운, 극단 청년극장의 조재명, 극단 청사의 이종진 배우다.

충북연극협회 관계자는 "연극의 해로 지정된 2020년 비록 연극 예술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지만, 지역 연극인들은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면서 "충북연극계의 좋은 소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힘찬 발걸음으로 더욱 발전한 충북 연극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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