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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내년도 단양사랑상품권 개선

카드형 도입 및 판매 대행점 확대 추진

  • 웹출고시간2020.12.29 13:51:35
  • 최종수정2020.12.29 13:51:35

단양군이 내년에 새롭게 도입하는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의 시안.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며 경제 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의 카드형 도입과 판매 대행점 확대를 추진한다.

군은 2021년 1월 27일부터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로 단양사랑상품권을 개시하며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도 1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류형 상품권을 판매 중지한다.

단, 상품권 판매 중지 기간에도 가맹점에 대한 상품권 환전 업무는 가능하며 1월 20일부터 상품권 판매가 재개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금융기관 간 연동이 불가한 불편사항 등을 개선한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누적되는 정보는 각종 통계자료로도 활용이 기대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chak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내년도부터 지류는 4%, 카드형은 10%의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며 지류 상품권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군청 전 직원들부터 카드형 상품권 발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는 국비 교부 조건에 따라 법인·단체는 할인에서 제외되고 개인만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구매 한도도 기존 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변경된다.

판매대행점도 기존 농협 13개소에서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18개소로 대폭 확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 애용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역 상품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다양한 이벤트, 혜택 등을 마련해 단양사랑상품권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사랑상품권의 올해 11월 말 기준 발행액은 115억1천만 원으로 전년대비(11억 5천만 원) 10배가, 판매액은 114억1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18억6천600만원) 6.1배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위축되는 소비심리와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지역상품권의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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