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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남 진도에서 성탄 가족모임 가진 50대 확진

시멘트사 직원도 1명 추가 확진 되며 누적 253명 기록

  • 웹출고시간2020.12.29 10:43:08
  • 최종수정2020.12.29 10:43:08

이상천 제천시장이 코로나19 확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코로나19 감염자가 2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 수가 253명으로 늘었다.

29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남 진도에서 가족과 성탄 모임을 가졌던 50대 남성(제천 252번)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가족모임에는 전국 여러 지역에 사는 가족이 5인 이상 모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가족 모임을 통해 여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50대 남성의 가족 모임 참석자들이 거주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논의 후 이들을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단양의 한 시멘트사에서도 직원인 20대 남성(제천 253번)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제천 보험사 확진자에게 전염된 배우자가 재직 중인 단양 시멘트사 직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불씨는 어디든지 존재하는 만큼 '나는 괜찮겠지'라는 한순간의 방심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특히 당분간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가 추진한 코로나19 고통분담 성금은 모금한지 13일 만에 목표했던 10억 원을 초과해 총 10억4천166만원이 모금됐다"며 "성금을 활용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재난지원금을 모두 받지 못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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