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2.28 17:25:12
  • 최종수정2020.12.28 21:03:35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4층짜리 건물 4층에서 A(33)씨가 건물에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모습이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30대 남성이 건물에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장시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4층짜리 건물 4층에서 A(33)씨가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건물 유리창을 깨고, 덤벨 등 물건을 건물 외부로 던지는 등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8시간째 난동을 부리고 있다.

그는 이 건물 4층에 위치한 헬스장 업주를 불러 달라고 경찰에 요구하고 있다.

A씨는 "헬스장 업주에게 사기를 당했다",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건물을 폭파하러 왔다" 등 횡설수설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그는 헬스장 업주와 금전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진입하려 했으나 건물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뿌려진 데다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외부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A씨를 설득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