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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8 17:33:45
  • 최종수정2020.12.28 17:33:45

함기석 시인

[충북일보] 청주 출신 함기석 시인이 계간 '시와세계'가 주관하는 '13회 이상시문학상'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망초' 외 4편이다.

심사위원 박찬일·고영섭·송준영 시인은 "함 시인이 시편들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예술의 종말'이다. '중지손톱 크기만 한 거대한 우주', '무심천변 모래알'에서 예술과 자연과학의 탈경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예술의 개시다. '망초'는 우주적 상상력, 자연과학적 상상력의 반영"이라고 평했다.

이수명 시인은 작품평을 통해 "함 시인의 시만큼 실험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 예는 많지 않다"면서 "함 시인의 실험실 언어가 정신적이거나 영(靈)적인 영역으로 넓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변화이고, 새로움이고, 확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시문학상'은 천재 시인 이상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비판적으로 발전시키며 실험적인 감성과 사유를 지향하는 시인에게 주어진다.

함 시인은 1966년 청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작가세계로 등단해 시집 '국어선생은 달팽이', '착란의 돌', '뽈랑 공원', '오렌지 기하학', '힐베르트 고양이 제로', '디자인하우스 센 텐스'를 펴냈다.

동시집 '숫자벌레', '아무래도 수상해'와 동화 '상상력학교', '코도둑 비밀탐정대' 등도 출간했으며, 박인환문학상과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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