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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위한 배지 만들어 판매 수익금 기부한 대학생들

  • 웹출고시간2020.12.28 17:27:00
  • 최종수정2020.12.28 17:27:00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대학생 동아리 '흰색의 빛' 회원들이 28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취약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펀딩 수익금 35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학생들이 홀몸노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직접 제작한 배지의 판매 수익금을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대학생 동아리 '흰색의 빛'은 28일 지역사회 내 취약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학생들이 제작한 배지 펀딩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배지는 홀몸노인에 대한 관심을 바라는 뜻을 담은 디자인부터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아리 '흰색의 빛'은 지난 9월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기획한 1·3세대 통합 프로그램 '마음잇는 편지'를 통해 충북여자고등학교 재학생과 진행하는 편지쓰기에 봉사자로 참여해 1·3세대간 징검다리 역할을 맡고 있다.

흰색의 빛 관계자는 "주변에 홀로 지내는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배지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구성했다"며 "처음 시작할 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펀딩이 무사히 마무리돼 수익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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