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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주 충북농기원 연구사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토종 발효종균 확보 및 농산물 신수요 창출 기여

  • 웹출고시간2020.12.28 15:26:03
  • 최종수정2020.12.28 15:26:03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사진) 연구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10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28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엄 연구사는 유용 식품미생물을 활용한 전통장 등 개발과 실용화로 농산물의 새로운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에 뽑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엄 연구사는 충북대에서 식품효소·발효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2013년 농업기술원에 입사해 식품개발팀에 근무하면서 유용 종균과 전통장, 아로니아 식초 등 농산물 가공식품 특허 24건을 개발했다.

또한 실용화를 위한 기술이전과 상품화 89건, 논문게재 30건, 학술발표 81건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엄 연구사는 고문헌에 존재하던 팥고추장 재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잔대비빔밥 등 간편식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눈 양갱, 쌀발효조청 등을 개발했다.

우수한 토종 초산균을 활용한 식초 기술은 아로니아식초와 사과식초로 상품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엄 연구사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늘 응원해 주시고 함께 노력해온 동료들과 연구원들, 그리고 농가와 농산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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