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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8 13:29:20
  • 최종수정2020.12.28 13:29:20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올해 새마을운동 50주년과 경부고속도로 개통 50년을 맞아 청주문화총서 12집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와 '35호 청주문화'를 함께 출간했다.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는 평생을 고장의 역사와 문화연구에 매진한 시인 홍강리 선생의 주관으로 조혁연 충북대학교 교수, 조범희 충북도 학예연구사, 임찬순 시인, 김영주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책은 총론과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무심천 물길 따라 모여든 마을'을 주제로 조혁연 교수가 집필했다. 2장은 '은성(殷盛)하던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조범희 박사가 집필했다. 3장은 '바람결에 들려오는 옛날의 목소리'를 주제로 임찬순 시인이 집필했다. 4장 '선사와 현대의 공존지대'는 김영주 명예교수가, 5장 '천 년의 혜택, 마을과 보호수'는홍강리 시인이 집필을 맡았다.

이번 총서는 역사적인 마을의 실제 사진과 관련 자료를 함께 편집해 독자들에게 교양서로서 편의를 제공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보호수의 역사를 직접 조사하고 사진자료까지 첨부·제시, 역사 서술의 전거를 밝혀 역사적 전문도서로서의 권위도 지녔다.

청주문화35호는 한 해 동안 문화원의 소식과 문화 관련 인사들의 현장감 있는 소식들이 담겼다.

이번호에서는 특집으로 '내륙의 호반, 대청댐 40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사진자료가 함께 실렸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청주문화인상, 시민효행상 수상자에 대한 내용과 국회의원들의 문화발전방안에 대한 제언도 다뤘다.

'청주문화를 빛낸 사람들'에서는 이승희(공예작가), 이인해(시인), 강희경(충북음악협회장), 서동율(판소리명창), 성민주(청주무용협회장), 조병묵(솟대명인)에 대한 기사가 게재됐다.

청주문화원 뉴스레터에서는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웠지만 청주문화원에서 진행한 올해의 사업을 소개한다.

청주문화총서12호와 청주문화35호는 청주문화원(043-265-3624)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강전섭 원장은 "앞으로도 청주문화원은 역사와 문화를 통해 청주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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