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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10억원 이상 아파트 증가율 세종이 1위

지난해 8건에서 올핸 178건으로 2천125% 늘어
올해 서울은 '4채 중 1채'인 25%가 10억원 이상
수도권 6.8% 지방 0.7%…강원·전남·경북은 '0%'

  • 웹출고시간2020.12.28 10:49:47
  • 최종수정2020.12.28 10:49:47

세종시는 올 들어 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실제 매매가격이 10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보람동 호려울마을 10단지(중흥S클래스)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국민들은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게다가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그 동안 발표한 20여 차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폭등한 집값으로 인해 서민들의 상실감은 더욱 컸다.

이런 가운데 실제 매매가격이 '10억 원 이상'인 고가 아파트가 최근 1년 사이 전국적으로 24%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증가율이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 가운데 최고인 2천125%에 달했다.
◇올해 전국 매매 아파트 중 3.6%가 10억 이상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down.molit.go.kr)을 바탕으로 최근 1년(2019.12.27.~2020.12.26.)과 직전 1년(2018.12.27.~2019.12.26.)의 지역 별 '전체 및 10억원 이상 고가(高價) 아파트' 매매 거래 실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아파트 거래 실적은 1년 사이 52만8천563건에서 78만5천505건으로 25만6천942건(48.6%) 늘었다.

이 가운데 고가는 2만2천502건에서 2만7천876건으로 5천374건(23.88%) 증가했으나, 비율은 4.26%에서 3.55%로 낮아졌다.

수도권과 지방(비수도권) 간의 격차는 매우 컸다.

2019년의 경우 수도권은 전체 거래 물량 24만7천594건 가운데 8.78%인 2만1천748건이 고가였다. 반면 지방은 28만969건 중 0.27%인 754건에 불과했다.

2020년 들어 수도권의 고가 아파트 매매 비율은 6.84%로 1.94%p 떨어졌다.

하지만 지방은 2천909건으로 285.81%p 늘었는데도, 수도권의 약 10분의 1인 0.69%에 그쳤다.

17개 시·도 별로 보면, 우선 서울은 고가 아파트 비율이 2019년 24.81%에서 2020년에는 24.95%로 약간 높아졌다.

약 '4채 중 1채'가 해당되는 셈이다.

반면 △강원 △전남 △경북 등 3개 도는 2년 연속으로 각각 1건도 없었다.

지난 2년간 이들 지역에서 매매가 이뤄진 아파트는 총 13만3천616건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전체 15만766건 가운데 3만7천512건이 고가였다.

특별·광역시와 경기도 가운데 최근 1년 간 고가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이다.

2019년 8건에서 올해는 178건으로 2천125.00%(170건) 늘었다. 이어 △울산(1천500,00%·4건→64건) △부산(342.98%·356건→1천577건) △광주(215.56%·45건→142건) 순이었다.

서울은 고가 거래량이 1만8천357건에서 1만9천155건으로 798건 늘어, 증가율은 가장 낮은 4.35%였다.

또 경기 증가율은 서울 다음으로 낮은 70.42%(3천330건→5천675건)였다.
◇세종은 작년 12월부터 10억 원 이상 매매 아파트 나와

세종시에서 10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계약)가 처음 이뤄진 것은 지난해 12월 1일이다.

소담동 새샘마을9단지(중흥S클래스 리버뷰) 전용면적 110㎡형이 10억 7천만 원에 팔렸다.

이어 같은 달 6일과 31일에는 보람동 호려울마을 10단지(중흥S클래스) 110㎡형 2채가 각각 11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올 들어서는 가격 급등과 함께 10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물량도 크게 늘었다.

올해 세종시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반곡동 수루배마을3단지 135㎡형(11월 21일)과 한솔동 첫마을 3단지 150㎡형(12월 1일)으로, 각각 17억 원이었다.

한편 최근 1년간 세종시(신도시) 동 별 10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 실적은 △새롬동(50건) △대평동(27건) △도담동(21건) 순으로 많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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