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의회, 2020년도 회기 마무리

올 한 해 조례안 58건, 예·결산안 11건 등 103건 안건처리
집행부 견제와 감시 건설적 대안 제시해

  • 웹출고시간2020.12.28 10:35:29
  • 최종수정2020.12.28 10:35:29

영동군의회 정례회가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 영동군의회
[충북일보] 영동군의회가 지난 24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영동군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9개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2020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1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29일간 계속된 이번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조례안 9건, 예산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건의문 2건, 군정질문 2건, 기타 일반의안 3건 등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으로 초래된 혼란과 부작용을 해소하고 법이 정한 본래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임대사업 시행기준을 자치단체의 실정에 따라 조례로 정하도록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 촉구 건의문'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위해 '비료관리법'의 개정을 건의하는'비료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울러 지난 1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군민을 대변하여 영동군 부군수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하여 날선 질문을 실시함은 물론, 19개 부서 102개 사무를 대상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23건 처리 52건, 의견제시 31건 등의 결과를 도출하여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제8대 영동군의회는 올해 1년 동안 총 12회, 86일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58건, 예·결산안 11건, 승인·동의안 17건, 건의·결의안 5건, 기타 일반의안 12건 등 전체 10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군정질문 2건, 5분 자유발언 4건 등을 통해 군정에 대한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8월 6일 제285회 임시회를 통해 '영동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급을 요하는 조례안과 긴급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또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영동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영동군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한시적 지원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김용래 의장은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 한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군민의 안전과 영동군 발전을 위한 동료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여러분 모두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