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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근무 세종청사서 3일 새 확진자 3명 잇달아

행정안전부 민간 별관 2명, 문화체육관광부서 1명
26일 세종시 추가 확진자 6명…중앙방역대책본부

  • 웹출고시간2020.12.27 15:18:39
  • 최종수정2020.12.27 15:58:17
[충북일보]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사람 교류가 많은 세종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 등 약 2만명이 근무하는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사흘 사이 확진자가 3명 잇달아 발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토요일인 전날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970명(해외 입국자 24명 포함)이다.

세종시는 12월 4주 들어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6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가 총 141명(전국 5만6천872명의 0.2%)에 달했다. 세종시 인구는 전국의 약 0.7%다.

정부청사의 경우 민간 임대 건물인 행정안전부 제1별관(어진동 KT&G세종타워 4∼8층)에서 최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무원과 민간인 등 1천여명이 근무하는 이 건물에서는 지난 24일 6급 공무원 1명에 이어 26일에는 민간업체에서 파견된 직원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5일에는 정부청사 15동 2층에서 근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6급 공무원 1명이 새로운 확진자가 됐다.

세종청사에서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4~5동) 공무원 2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는 소강 상태를 보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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