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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속도

4년 전 충북고 시작…올해 은여울중 가세
옥천고·충주성모학교도 준비
제천고·서전고·판동초·추풍령중 운영 중

  • 웹출고시간2020.12.27 14:09:04
  • 최종수정2020.12.27 14:09:04

진천 은여울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학교안에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학생·교사·학부모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이 충북도내 학교에 잇달아 설립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회적협동조합은 2016년 충북고를 시작으로 2018년 제천고, 2019년 진천 서전고, 보은 판동초, 영동 추풍령중에 이어 올해 진천 은여울중학교에 설립됐다.

옥천고와 충주성모학교도 교육부 인가를 받아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은여울중은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10월 22일 교육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뒤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조합의 초대 이사장은 학부모인 고봉기 씨가 맡았다. 조합원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7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조합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은여울중은 지난해 말 경남 함성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 견학을 시작으로 올해 제천고 등 4차례 걸쳐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추풍령중과 원주 장일순기념관 등 2차례의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조합원들은 2학기부터 '학교협동조합설립지원금'으로 협동조합 사무실과 휴게공간, 매점(여울목)을 직접 꾸몄다. 컴퓨터와 가구조립, 바깥 데크공사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

초기 사업비용은 학교 교정에서 수확한 모과로 만든 모과청을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판매해 마련했다.

학교협동조합이라는 한계에 부딪쳐 출자금만으로는 초기사업비용을 충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은여울사회적협동조합'은 친환경 학교 매점 운영을 비롯해 생태교육·사회적경제 체험 사업, 교육복지지원 허브사업, 지역 활성화 장학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비등기 이사 장지연(은여울중3) 학생은 "개소식 전까지는 거의 매주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바빴다"며 "아직 협동조합이 자립하기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많지만 조합원들이 늘어나고 많은 분들이 격려해 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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