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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수출·고용·투자유치 선방 '선방'

충북도, 10대 성과 발표 …1순위에 '충북 경제'
최대 정부예산 확보·방사광 가속기 유치 뒤이어
이 지사 "많은 변화 대응하며 '일등경제 충북' 조기 실현"

  • 웹출고시간2020.12.27 14:10:01
  • 최종수정2020.12.27 14:10:01

충북도가 발표한 2020년 10대 성과.

[충북일보] 올해 충북 도정을 빛낸 최고 성과는 코로나19에도 선방한 수출·고용·투자유치 분야에서 호조를 보인 충북 경제였다.

충북도는 27일 2020년 한해를 결산하며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충북 경제는 최대 수출액과 높은 고용률, 투자 유치 초과 달성으로 성과 1순위에 올랐다.

11월 누적 수출액은 221억5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진단 시약 등 의약품 수출이 전년 대비 10배 급증하며 수출 증가율은 10.2%(전국 2위)로 집계됐다.

11월 기준 고용률은 69.7%로, 전국 2위 수준을 보였다.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보조금 확대 등에 힘입어 투자유치는 10조 700억 원을 기록, 지난해(10조 9천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10조 원을 넘어섰다.

도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경제회복을 위한 충북형 뉴딜(2조2천억 원) 추진과 사상 최대 정부예산(6조8천202억 원)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 △1조 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통한 4차산업혁명 선도기반 조성 △K-바이오·방역·유기농 중심지 브랜드 가치 제고 △태양광·화장품 산업 도약 및 미래차 산업 선점 발판 마련 등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성과로 평가했다.

아울러 △사상 최대 수해복구비(6천985억 원) 확보 및 TBN 교통방송국 개국 등 도민 특화 안전망 구축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등 더 살뜰히 살피는 충북형 복지체계 구축 △청남대 임시정부 행정수반8인 동상·역사기록화 개장 등 거점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및 온택트 행사 성공 개최 △강호축 분위기 확산과 광역철도망(신탄진~청주공항, 청주도심 통과) 구축 등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출발 △제천~영월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 등도 주요 성과로 뽑았다.

최근 신년화두로 '극난대망(克難大望)'을 발표한 이시종 지사는 "2021년 충북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불확실성,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상기후 변화에 대비한 탄소중립사회 전환, 충청권 광역 경제생활권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 도전에 적극 대응해 나가면서 "'일등경제 충북'의 조기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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