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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수도권 공무원 통근버스 내년에 58% ↓

반면 세종시내 4개 노선 신설…인근엔 퇴근버스도
KTX 통근자들 위해 오송역 방향은 하루 4대 늘려

  • 웹출고시간2020.12.27 14:51:29
  • 최종수정2020.12.27 14:51:29

지난 2012년부터 정부세종청사와 수도권 주요 지역 사이에서 운행돼 온 중앙부처 공무원 통근버스가 내년에는 올해의 42% 수준으로 줄어든 뒤 2022년에는 완전히 없어진다. 사진은 세종청사 통근버스 정류장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 2012년부터 정부세종청사와 수도권 주요 지역 사이에서 운행돼 온 공무원 통근버스가 내년에는 올해의 42%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이어 2022년에는 모두 없어진다. 반면 세종시내와 대전·청주 등 인근 지역은 운행 대수가 늘어나거나 노선이 신설된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2021년 세종시내 노선 신설안

ⓒ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1년 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 계획안'을 최근 자체 홈페이지(gbmo.go.kr)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현재 33개인 수도권 노선은 내년 1월 4일부터 19개(57.6%)가 폐지되면서 14개(서울·경기 각 7개)로 줄어든다.

내년에도 유지되는 노선은 서울의 경우 △사당역 △양재역 △잠실역 △천호역 △목동역 △불광역 △동대문역이다.

또 경기는 △정자역 △과천청사 △금정역 △수원역 △부평역 △화정역 △노원역 노선이 계속 운행된다.

정부세종청사와 조치원읍 주요 지역 사이에서 내년부터는 출근시간대 외에 퇴근 시간대에도 공무원 통근버스가 1대 운행된다. 사진은 2020년 1월 2일 오전 7시45분 조치원읍 신안리 중앙요양병원 앞을 출발하는 통근버스 모습.

ⓒ 최준호 기자
하지만 세종권의 경우 운행이 확대된다.

우선 세종시내에서는 △해밀동 △고운동 △반곡동 △한솔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된다.

또 오송역 노선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2대씩 모두 4대가 증차되고, 대전시내 3개(둔산·노은·중구)를 비롯해 조치원·청주 등 5개 노선에서는 퇴근시간대에도 1대씩 추가로 운행된다.

이 밖에 공주 노선 버스는 장군면사무소와 봉안교차로를 새로 경유한다.

정부세종청사와 수도권 주요 지역 사이에서 운행돼 온 공무원 통근버스가 내년에는 올해의 42% 수준으로 크게 줄어드는 데 이어 2022년에는 모두 없어진다. 이런 가운데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최근 자체 홈페이지에 "통근버스 노선 및 경유지 폐지 등에 관한 항의성 전화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올렸다.

ⓒ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17일에는 "세종권의 정주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세종청사~수도권 통근버스 운행을 2021년 40% 줄인 뒤 2022년에는 완전히 중단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노선이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이 줄어드는 반면 KTX 통근자들을 위해 오송역 방향 운행은 늘어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청사관리본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통근버스 노선 및 경유지 폐지 등에 관한 항의성 전화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올리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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