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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성탄절 연휴 AI 차단 방역 강화

경기 인접 3개 시·군에 4단계 소독 요령 안내
외국인 고용 농장 근로자 간 모임 금지 권고

  • 웹출고시간2020.12.25 13:17:33
  • 최종수정2020.12.25 13:17:33
[충북일보] 충북도는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경기 인접 시·군인 음성과 진천, 충주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도는 25~27일 성탄절 연휴를 맞아 3개반을 편성해 3개 시·군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4단계 소독(생석회 도포, 매일 청소,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 요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성탄절 연휴 기간 외국인 고용 축산농장 근로자(172곳, 593명)간 모임금지 등을 권고했다.

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가금농장은 23곳(경기 7, 전남 6, 전북 5, 충북·경북 각 2, 충남 1)이다.

또한 충남 천안 종오리 농장 등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곳은 3곳이 있다.

도 관계자는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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