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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서 겹경사

우수조합 선정… 조명연 조합장 "조합원·주민 상생 최선"
김정옥씨 임업인 대상… 임업·산촌발전 이바지 공로

  • 웹출고시간2020.12.23 16:48:14
  • 최종수정2020.12.23 16:48:14

조명연 조합장, 김정옥씨.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이 '2020년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은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20년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조합원 김정옥씨는 임업과 산촌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임업인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청주산림조합은 임업분야 전문 인력 구비를 바탕으로 임업기술지도, 산림경영계획, 산림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지정, 산주와 임업인을 직접 찾아가 기술지도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해 임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충북 최대의 로컬푸드판매장을 개장·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단계의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하고 양질의 임·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청주산림조합 로컬푸드판매장은 생산자에겐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를, 소비자에겐 신선한 임·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임업인 대상을 수상한 김정옥씨는 청주 문의면의 하우스 40동(4천 평)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지역 임업 발전을 위해 표고버섯 재배 신기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조명연 조합장은 "산림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항상 상생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임업기술지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임업인들의 삶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소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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