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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 선정

한상훈 교장·정상호 교수·윤석위 관장
사도부문·학술부문·공로부문

  • 웹출고시간2020.12.23 16:44:54
  • 최종수정2020.12.23 16:44:54

한상훈 교장·정상호 교수·윤석위 관장

[충북일보] 37회 충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로 사도부문 한상훈(62) 서전고교장과 학술부문 정상호(55) 서원대교수, 공로부문 윤석위(67) 흥덕문화의집관장이 각각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도부문 수상자 한상훈 교장은 교육민주화를 선도하며 교육공동체의 참된 행복과 성장에 앞장섰고, 학교혁신과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을 학교 자율과목으로 편성하는 등 시대정신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교육이 높이 평가됐다.

학술부문 수상자 정상호 교수는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관련 활발한 학술활동과 시민참여교육을 통해 주체적인 민주시민 양성에 기여했다.

공로부문 수상자 윤석위 관장은 '성안길', '방아다리' 등 왜식지명바꾸기 운동으로 일제의 잔재를 없애는 시민사회 활동에 적극 노력했으며, 단재 동상건립과 단재기념사업회 활동으로 신채호 선생의 역사·애국사상 고취에 앞장서 충북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단재교육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29일 간소하게 열린다.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서른일곱 번째를 맞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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