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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문화예술계 MOU 협업으로 극복 눈길

영동 (주)도화원엔터테인먼트 박한열 대표와 성남시 JK 정동자 대표 손 맞잡아

  • 웹출고시간2020.12.23 10:01:48
  • 최종수정2020.12.23 10:01:48

영동의 (주)도화원엔터테인먼트 박한열 대표와 성남시 JK아트컴퍼니 정동자(오른쪽) 대표가 공연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해 협약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의 (주)도화원엔터테인먼트가 협약(MOU)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생 발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동에 둥지를 틀고 전국적으로 창작공연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화원엔터테인먼트 박한열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JK아트컴퍼니 정동자 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길을 모색,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화원엔터테인먼트는 전문예술단체극단도화원과 충북콘텐츠개발연구소를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업체로 극작가 겸 연출가인 박한열 작가가 중심이 돼 2000년 1월 창립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이 된 중견 단체다.

그동안 뮤지컬 '열두 개의 달', '39 써티나인','황무지가' 등 다양한 향토문화자원을 개발하며 창작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18년 제15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에서 작품대상 무대기술상 최우수연기상의 3관왕을 차지하고 같은 해 충북문화재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며 예술단체의 가치를 인정받고 충북의 모범적인 우수예술단체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JK아트컴퍼니는 이태리 브레샤국립음악원(피아노)을 졸업한 정동자 대표가 2015년 1월 창단한 예술단체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사회적경제(공)기업협력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굵직한 활동을 펼쳐왔다. 세계를 빛낸 예술가들을 오마주한 융복합시리즈'음악으로 그리는 일곱 가지 반고흐-별이빛나는밤에', '컬러플테마로 그리는 베토벤×클림트-운명의키스' 등이 있다.

앞으로 도화원엔터테인먼트는 창작을 협조하고 JK아트컴퍼니는 기획과 음악작업을 협조하는 창작공연예술 사업과 온라인미디어 예술 사업의 협업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창작자이자 기획자며 정 대표는 음악가며 기획자로 각 단체의 프로페셔널한 장점을 협업한다면 두 단체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도화원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충북의 향토문화자원을 소제로 한 창작뮤지컬과 박연의 음악적 삶과 사랑을 내용으로 한 장편독립 극영화를 JK아트컴퍼니는 2021년 콘서트 '러시아음악으로 그리는 클로드 모네-안단테 칸타빌레자연의 속도'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JK 정동자 대표와 함께 향후 3년 동안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공동으로 우수창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라며 "양 단체가 손을 잡고 공연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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