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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고속도로 세종 가람동 IC 신설 어려울 듯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매우 낮게 나와

  • 웹출고시간2020.12.22 16:03:49
  • 최종수정2020.12.22 16:03:49

세종시와 주변 통과 주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IC) 및 당진영덕고속도로 세종시 가람동 통과 구간 인터체인지 신설 추진 대상지 위치도.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추진해 온 당진영덕고속도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가람동 통과 구간 인터체인지(IC) 신설 방안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2019년 2월 28일 보도>

세종지역 시민단체인 '지방분권 세종회의'는 22일 "인터체인지 신설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가 용역 발주를 통해 최근까지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지수'가 0.54로 나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이 지수가 기준치(1)보다 높으면 경제성이 있고, 낮으면 떨어진다는 뜻이다.

세종회의는 "새 인터체인지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왔다"며 "도로공사는 이번 타당성 조사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재검토를 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현재 세종시와 주변 지역에는 △경부고속도로 '청주'와 '남청주'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과 '남세종'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 등 5개의 주요 인터체인지가 있다.

하지만 신도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당진영덕고속도로 2개 인터체인지 중 서세종은 장군면 하봉리, 남세종은 금남면 두만리에 각각 위치해 주민들의 불편이 큰 실정이다.

이는 이 고속도로 당진~대전 구간이 세종 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11년보다 전인 2009년 5월 28일 개통됐기 때문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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