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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이시현 학생, 체험수기 공모전 전국 우수상 수상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장현리 가는 길'로 쾌거

  • 웹출고시간2020.12.22 11:17:34
  • 최종수정2020.12.22 11:17:34

2020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단양중 3학년 이시현 학생.

[충북일보] 단양중학교 3학년 이시현 학생이 2020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 주관하여 올해 15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자율, 진로, 봉사, 동아리, 소통의 5개 활동 영역으로 나뉘어 농어촌청소년들의 다양한 핵심 역량 발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단양중은 세단동아리 학생들과 단양읍 장현리 마을이 연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마을 탐구 활동, 텃밭 노작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이시현 학생은 세단 동아리 학생 대표로서 참가했던 취약계층 대상 김장 나누기 활동과 텃밭에서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했던 활동 등의 소감과 앞으로의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한 생각 등을 진솔하게 담아낸 '장현리 가는 길'이라는 수기로 우수상(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이시장상)을 수상한 것.

이시현양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대화하며 우리 모두 한층 더 성숙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인구절벽 시대와 지방소멸 시대에 앞으로의 교육의 화두는 지역화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마을에 대해 알고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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