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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신성장산업국 신설 첫해 일냈다

방사광 가속기 유치 최대 성과 꼽아

  • 웹출고시간2020.12.21 17:43:24
  • 최종수정2020.12.21 17:43:24
[충북일보] 충북도 신생국(局)인 신성장산업국이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신성장산업국은 과학기반시설, 반도체,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미래자동차 등 미래신산업 전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신설됐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들어설 방사광가속기는 신산업 연구의 핵심 기반시설로, 미래 100년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사업비는 9천980억 원, 사업기간은 2022~2027년이다.

아직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내년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비 등 115억 원이 포함되며 신속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장산업국은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2022~2027년)△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지정(2020~2030년)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 센터 구축(2020~2022년)△그랜드(Grand) ICT 연구센터 유치(2020~2027년)△수소상용화 부품시험평가 센터구축(2020~2023년)△충북 반도체 SW융합클러스터 구축(2020~2024년)△태양광 ESS 융복합 부품, 시스템 제조 검증 실증센터 구축(2021~2023년)△AI융합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2020~2021년)

△반도체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 고도화 사업(2021~2023년)△전국최초 광역교통망(오송~세종터미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영지구 지정(2021~2025년) 등도 주요 성과로 뽑았다.

박해운 국장은 "도정발전을 위해 국 직원 모두가 염력철암(念力徹巖)의 자세로 적극 매진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산업 인프라 확보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충북이 신산업의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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