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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1 17:32:49
  • 최종수정2020.12.21 17:42:53

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오전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노인요양원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북일보]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 중인 청주시 노인요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요양원 입소자 6명과 종사자 3명이 이날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7일 1차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었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입소자 49명, 종사자 17명, 접촉자 5명 등 모두 71명(사망 2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의 집단감염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식당 조리원 50대 A(청주 222·충북 634)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n차 감염이 확산됐다. A씨의 감염 경로와 지표환자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다.

흥덕구에 사는 50대 B(청주 300·충북 804)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의 접촉자로, 선행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흥덕구 거주 40대 C(청주 309·충북 826)씨와 청원구 거주 40대 D(청주 310·충북 827)씨도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F(청주 293·충북 769)씨의 접촉자다.

해외 입국 확진자도 나왔다. 지난 19일 스웨덴에서 입국한 10대 미만(청주 311·충북 828)으로,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입국 뒤 받은 검사에서 불확정 판정을 받아 20일 2차 검사를 했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요양원 관련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행정력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요양원 관련 확진자들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집중 치료하도록 하고, 요양보호사 등 밀접접촉자들은 해당 요양원에서 코호트 격리하는 등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시설 집단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주말부터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집단합숙시설 등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신속 항원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신속한 검사로 확진자를 가려내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크리스마스가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연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움 속에서 내일의 밝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요양원 관련 확진자를 포함한 청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12명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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