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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술세종-프레시지, 공동상품 개발·마케팅 협약

프리미엄 안주류 초점 '밀키트·전통주'
경기호 대표 "유기농 쌀 소비 확대 기여"

  • 웹출고시간2020.12.21 17:24:49
  • 최종수정2020.12.21 17:26:01

경기호(오른쪽) 조은술세종 대표와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가 21일 공동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전통주 제조업체 조은술세종㈜와 밀키트(Meal-kit)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공동상품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조은술세종은 21일 경기호 대표가 이날 조은술문화원에서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와 공동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식 프리미엄 안주류에 초점을 맞춘 밀키트와 전통주 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공유·제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제공해 조리법을 따라 하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의미한다.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청주시 청원구에 자리한 조은술세종은 탁주, 약주, 증류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제조하고 있다.

특히 100% 유기농 우리쌀로 빚은 증류식 소주인 '이도'로 '2016 우리술 품평회' 증류식소주 부문 대상, '2017 쌀가공품 품평회' 농식품부장관상(TOP 10 선정)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공동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특히 유기농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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