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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준공 1년 늦어진다

당초엔 올해 11월…내년 사업비 117억 전액 확보

  • 웹출고시간2020.12.21 18:22:20
  • 최종수정2020.12.21 18:22:20

준공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어진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건설 현장의 12월 21일 아침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조치원읍 주민들의 대표적 숙원 사업인 '동서연결도로 건설'이 당초 예정보다 1년 늦게 끝난다.

세종시는 "보상비를 포함한 총 소요 사업비 435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73%인 318억 원이 투입돼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나머지 사업비 117억 원은 내년 시 예산에 모두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건설 현장에 당초 있던 안내판 모습.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건설 현장 안내판이 바뀐 모습.

ⓒ 최준호 기자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1월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우석건설이 2017년 12월 착공한 이 도로는 경부선철도 지하를 관통하는 죽림리 향군회관~남리 옛 효성병원 270m 구간에 폭 21m(왕복 4차로) 규모로 만들어진다.

또 당초 준공 예정 시기는 2020년(올해) 11월말이었다.

하지만 시의 재정난으로 인해 그 동안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데다, 일부 시설물은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단면도.

ⓒ 세종시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노선도.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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