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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1 14:11:38
  • 최종수정2020.12.21 14:11:38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21일 2020년 재난현장 민간인 유공자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정인구 한국농촌공사 증평괴산지사 부장, 박승준, 김필재, 김미옥씨 등 4명으로 이들은 재난현장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부장은 수난사고 대비 삼기저수지 인명구조함 정비와 증설을 지원해 군민의 생명보호에 기여했고, 박씨는 지난 1일 구급현장에서 초기대응과 적극적인 구급활동 보조, 김필재·김미옥씨는 지난 4월 화재현장에서 초기진압으로 인명과 재난피해 경감에 기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재난현장에 나서준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공자분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이번 행동이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며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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