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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명지병원, 확진환자 치료시설에 의료진파견 상주 진료

확진환자 치료 경험 본원 의료진이 경증환자 대상 원격 진료
외래진료 및 응급실, 투석실, 중환자실 등 정상 운영

  • 웹출고시간2020.12.21 13:47:34
  • 최종수정2020.12.21 13:47:34

명지병원 본원 의료진이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해외동포의 원격 진료를 하고 있다.

ⓒ 제천 명지병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시설에 전담 의료진을 파견하고 수도권의 확진자 치료 경험이 많은 본원의 전문 의료진을 통한 적극적인 의료지원에 나선다.

병원은 21일 건강보험공단 청풍 인재개발원에 문을 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파견해 확진 환자 치료에 나선다.

이와 함께 그동안 10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온 수도권의 명지병원 본원 의료진을 통한 폭넓은 의료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명지병원 본원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는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난 1월 25일 우리나라 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1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해왔으며 현재도 9개의 중환자실에서 확진 중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명지병원 본원의 제천 생활치료시설 의료지원은 국내 최초로 지난 10월 문을 연 MJ버추얼케어센터의 첨단 원격진료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미국과 과테말라 등 해외동포들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 폭넓은 진료에 사용되고 있는 MJ버추얼케어센터의 시스템이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활용된다.

제천 명지병원 김용호 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의료진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생활치료시설에 입소한 확진자 치료에 참여키로 했다"며 "무엇보다 1년여 간 코로나19 환자를 지속적으로 치료해 온 본원 의료진들이 첨단 버추얼케어시스템을 통해 제천 환자 치료에 나서게 됨으로써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제천 명지병원은 인재개발원 치료시설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을 긴급 파견,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일반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또 코호트격리에 들어간 일반 병동을 제외하고 긴급 치료를 요하는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물론 혈액투석실과 외래 진료,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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