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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21일부터 자율승용차 유료 운행

시민 체험단원 대상 3.5㎞ 구간서…요금 1천원

  • 웹출고시간2020.12.20 15:41:04
  • 최종수정2020.12.20 15:41:04

정부세종청사 일대 도로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1일부터 자율주행차량 유료 운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18일 현장에서 열린 시연 행사 모습.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춘희 세종시장, 세 번째는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이다.

ⓒ 세종시
[충북일보] 속보=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차량 유료 운행이 시작된다. <관련 기사 충북일보 12월 10일 보도>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일대 도로에서 시연(試演) 행사를 연 데 이어 21일부터는 일반인 승객을 태운 실증(實證) 차량이 본격 운행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유료 운행 자율주행차량 승강장.

ⓒ 국토교통부

정부세종청사 자율주행 승용차 유료 운행 구간

ⓒ 국토교통부
현장에 투입되는 차량은 자율차 전문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경북 경산시)'가 개발한 승용차 2대다.

이들 차량은 2022년말까지 2년간 서비스 운영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선발한 체험단원들로부터 카카오T 앱(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을 받아 콜택시 방식으로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정부청사 국토교통부→정부세종컨벤션센터→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길이 약 3.5㎞)다.

자율주행 순환셔틀차량 서비스 흐름도

ⓒ 국토교통부
차량은 매일 오전 10∼11시, 오후 2~5시에 1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회당 요금은 1천 원(2인까지 탑승 가능)이다.

차량에는 비상시에 대비한 안전 및 방역 요원 1~2명이 승객과 함께 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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