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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리조트 '중앙생활치료센터' 지정 운영

오는 23일부터 부족한 병상 확보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0.12.20 14:03:32
  • 최종수정2020.12.20 14:03:32

오는 23일부터 '중앙생활치료센터'로 전환 운영하는 제천시 청풍호반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반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부족해진 병상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중앙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다.

청풍리조트는 지난 3월부터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리조트 시설 전체를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으며 입소자 145명 전원이 완치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11개국 외국인 122명을 자가 격리자 이탈에 따른 코로나 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해 지난 5월 17일 종료했다.

청풍리조트는 총230개 객실중 침대, 화장실,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시설을 개별적으로 갖춘 레이크호텔 180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고 힐하우스 50실은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사무공간과 숙식공간으로 분리 제공돼 의료지원 업무를 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레이크호텔은 지난 7월 침대 객실 80실을 리모델링해 생활치료센터로의 활용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제공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헌신한 관계자들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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