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화재 시굴 및 표본조사…2024년 조성, 상주인구 3천377명
괴산군청 인근에 61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도 건립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최근 괴산성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군수는 18일 비대면 대군민 담화를 통해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최초 환자 2명과 직원 2명은 전문병원으로 후송하고, 나머지 16명은 병상배정 대기 중에 있다"며 "앞으로 병원 내 격리상태를 확실히 유지해 외부와의 차단을 확실히 하고 확진자들은 최대한 빨리 전담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병원 방문자 중 희망자는 모두 검사하고, 병원 의료진, 직원 등 밀접접촉자는 물론이고 능동감시자 전원을 철저히 관리해 외부와 차단하겠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형태로의 이행을 적극 권고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병원과 지역사회의 차단을 위해 병원 2층, 3층 환자 124명과 직원 23명이 코호트 격리중에 있다"며 "의료진, 직원 등 밀접접촉자 47명을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의료진, 직원들도 능동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재해대책본부 근무 인원을 확대해 상황 관리와 보건소, 해당병원 통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매서운 '기부 한파'가 충북지역에 불어닥쳤다. 성탄절 등 연말특수가 아직 남아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황이 모금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양새다. 1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날인 16일까지 '2021희망나눔캠페인' 모금 현황은 13억9천100만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22.6도에 머물러 있다. 모금 16일차인 전년 같은 기간 15억5천만 원이 모인 것과 비교했을 때 현재 모금액은 89.7% 수준에 그친다. 충북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금 기간이 전년 73일보다 11일 짧아지고, 목표 모금액은 전년 75억8천400만 원보다 14억여원 줄어든 61억5천만 원이다. 가뜩이나 줄어든 모금 기간에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장 모금마저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관·단체나 개인의 기부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형 모금단체인 충북모금회보다 '기부 한파'를 매섭게 맞은 곳은 중소 모금단체다. 현장 거리모금의 대명사인 '자선냄비' 구세군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거리에 사람이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균형발전 위해 꼭 필요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를 비롯한 도내 10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충북건설단체연합회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적극 지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건설단체연합회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정철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건축사회(회장 이근희)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전주양)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상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북지회(회장 권영국)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충북도회(회장 정갑성) △한국소방시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학정) 등 10 단체로 구성됐다. 충북건설단체연합회 윤현우 회장은 이날 "충청권 핵심도시인 대전·세종·청주는 광역 대중교통체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청주국제공항과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과의 연계성도 부족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함에도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국가 핵심 SOC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행정수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