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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집단발생 병원 엄격 통제

조병옥 음성군수, "물품과 인력지원 등 확산방지에 최선 다할터"

  • 웹출고시간2020.12.19 11:08:13
  • 최종수정2020.12.19 11:08:13

조병옥 음성군수가 19일 군청 인터넷방송으로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과 관련해 대군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 인터넷방송으로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군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군수는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해당병원은 지난달 종사자 일제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오는 등 평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음에도 지난 17일 6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18일 입원환자 26명, 간병사 4명 등 30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 병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체팀 5개 조 40명을 구성해 직원과 입원환자 1천137명의 전수조사를 마쳤다.

현재 904명이 검사를 완료한 가운데 36명은 '양성', 868명은 '음성'판정을 각각 받았다.

지난 18일 검체한 23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은 지정병원이 배정되는 대로 이송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군은 이번 집단발생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해당병원, 중앙방역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물품과 인력 지원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군에서는 이번 소망병원 집단감염 등 지금까지 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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